𝝅번째 알파카의 개발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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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JS] 블로그 개편기 - 1. Record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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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인터넷으로 알음알음 React를 배워, 뭣도 모르고 호기롭게 블로그를 개발한지가 5월이였다. 그 때만 해도 이 재밌는 걸 가지고 뭐라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강한 열망에 사로잡혔었는데, 그 때 눈에 보였던 게 개발 블로그였다.

그 때 내가 사용하던 블로그는 Jekyll 기반의 GitHub 블로그였는데, 재밌어보여서 시작했다가 며칠 안 가 관둔지가 1년이 넘었었다. 블로그에 흥미가 떨어진 이유 중 하나가 뭐 좀 할라치면 남이 작성한 코드를 일일히 분석한다는 스트레스였다. 개발 블로그를 보자마자 떠오른 내 머릿속의 흐름은 대충 저랬다.

  1. 나 빼고 다 하는 개발 블로그 나도 다시 해야하지 않나?
  2. 저번에 테마 받아서 만들어둔거, 여기서기 수정해서 소스도 개판이라 다시 쳐다보기 싫은데....
  3. 정적 블로그는 백엔드 롤도 없어서 간단하니 내 React 지식 정도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4. 내 개발 블로그를 내가 직접 만들면 개발자로써의 보람도 있을 것 같은데..
  5. 내가 만들었으니 꾸준히 관리할 수 있지 않을까? 어차피 다 내가 짠거잖아?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난 블로그 개발을 시작했고, 퇴근 후 틈틈히 만들다보니 기간은 한 두달? 정도 걸리지 않았나 싶다.

나름 머릿속에 구상한 디자인은 얼추 잘 나온 것 같았는데, 문제가 생겼다. 블로그가 느려도 너무 느렸다. HTML 레이아웃이 뜨고 난 뒤, CSS가 입혀 렌더링되기까지 과정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더군다나 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라우팅엔 뭐가 그리 시간이 필요한지...

참고 쓰다가, 이렇게 놔뒀다가는 "내가 직접 개발했어요!"라는 말이 "내가 이렇게 실력이 병x신 같습니다 엌ㅋㅋㅋㅋㅋ"이나 마찬가질거란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 등록도 해야하는데 이러면 전세계 사람들에게까지 광고하는 꼴이니 이대로는 안 됐다.

그렇게 난 첫 배포 두 달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시작했다. 개편 과정에서 처음 접해보는 언어나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기에, 혹시 나와 비슷한 문제로 고통받는 영혼들이 조금이나마 쉴 수 있도록 개발기를 작성한다.






사실 추석이라 심심하다.